"구청장에게 바로 문자하세요"…영등포구 소통폰 개통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02:5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을 운영한다. 구민이 문자로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 등을 24시간 접수하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과 처리 과정을 안내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다.

영등포구는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을 통해 구민의 건의사항과 생활 불편, 고충 민원, 정책 제안 등을 실시간으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전용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도로·교통·환경 등 생활 민원은 물론 영등포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소관 부서 검토와 현장 점검을 거쳐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24시간 공백 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주민 안전과 직결되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 주요 정책 제안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는 ‘구민과의 대화’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구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민원 처리 현황과 우수 정책 반영 사례, 반복·공통 민원에 대한 제도 개선 결과 등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소통폰을 통해 구민과 24시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며 “구민들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도 정책으로 이어지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영등포구)
(이미지=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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