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사진=이데일리 DB)
이에 더해 황정민 소속사와 공방을 벌일 당시 황정민의 아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정민의 아들이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9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주장을 접한 네온은 ‘호프’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호프’ 측은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한 후 A씨가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를 인정받아 법원으로부터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호프’ 제작사 포지드필름스에도 ‘주연배우 장기 피해 이슈-제작사 차원의 확인 및 조치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황정민과 둘 만의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그 블로그에 쓴 100개의 글 중에 모 문학상에 응모한 단편소설 2편을 포함한 10개의 글이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 소속사를 통해 유출 경로 등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측의 무시가 반복됐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당시 미성년자이던 황정민의 아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등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황정민 소속사 측에서 경고를 하자, A씨는 협박이나 폭로가 아닌 전달만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호프' 스틸컷(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어 “작품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역시 A씨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9일 입장을 통해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A씨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은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 부과,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해 황정민은 물론 ‘호프’의 배급사, 제작사까지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A씨 역시 변호사와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황정민은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 중이다. 논란 직후인 29일에도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 대구 등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A씨의 SNS가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A씨는 황정민으로 추측되는 남성과 나눈 메시지, 녹취 파일 등을 공개하며 그가 이성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