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생 개시 여부 결정 보류에 "방송 정상화 단계…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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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10:1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 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사진=JTBC
30일 JTBC 측은 회생법원이 지난 29일 JTBC의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직 법원이 지정한 회계법인의 조사 보고서가 나오지 않아, 계획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인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며 “8월 제출로 예정돼있는 조사 보고서가 나오면 이 내용을 토대로 채권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JTBC는 ARS 절차가 시작된 이후 법원의 중재 하에 혹은 개별적으로 여러 차례 채권자협의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개인 채권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경로로 전달해 주시는 목소리 또한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JTBC 측은 “다소 불안정했던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단계까지 올라왔다”며 “JTBC는 정상적인 방송과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과감하게 줄이고 콘텐츠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는 시청자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수익 확보를 통한 빠른 경영 정상화로 채권자들에 대한 책임도 다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JTBC 측은 “앞으로 진행 상황은 법원의 절차와 협의 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채권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회생법원 제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가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 보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기존 기한인 7월 30일은 8월 30일까지 늘어났다. 법원은 “채권자들과 채무자 사이의 구조조정에 관한 협의를 지원하기 위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관한 결정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간 내 주요 채권자들과 자율적인 구조조정 합의가 이뤄질 경우 JTBC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취하하고 합의안에 따라 채무를 이행하게 된다. 반대로 협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중앙·중앙피앤아이·중앙홀딩스·콘텐트리중앙 등 다른 중앙그룹 계열사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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